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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예절이 살아있는 능주향교

육백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능주향교는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2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시대인 1392년(태조 1)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을 위하여 창건되었읍니다.

대성전

공자묘(孔子廟), 문묘(文廟)의 정전(正殿).
공자의 위패(位牌)를 모시는 전각(殿閣)을 말한다. 공자를 중앙에 모시고 안자(顔子)·자사(子思)는 동쪽에, 증자(曾子)·맹자(孟子)는 서쪽에
배치하였다.
한국에서는 공자를 비롯하여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5성과 민손(閔損) ·염경(冉 耕) ·염옹(冉 雍) ·재예(宰豫) ·단목사(端木賜) ·염구(冉 求) ·중유(仲由) ·언언(言偃) · 복상(卜商) ·전손사(顓 孫師) 등 10철(十哲), 송조 6현(宋朝六賢)의 위패를 대성전에 모셨고, 양무(兩廡)에는 공자의 70제자를 위시한 한 ·중 양국의 현인(賢人) 111위를 배향했는데,
국인의 18현(十八賢)은 설총(薛聰) ·최치원(崔致遠) ·안유(安裕) ·정몽주(鄭夢周) ·김굉필(金宏弼) ·정여창(鄭汝昌) ·조광조(趙光祖) ·이언적(李彦迪) ·이황(李滉) ·이이
(李珥) ·성혼(成渾) ·김장생(金長生) ·송시열(宋時烈) ·송준길(宋浚吉) ·박세채(朴世采) ·조헌(趙憲) ·김집(金集) ·김인후(金麟厚) 등이다. 한국의 것은 보물 제141호로
지정되었는데 서울 종로구 명륜동(明倫洞) 성균관대학교 내 문묘 안에 있다.
1530년(중종 25) 소상(塑像)을 철거하고 목주(木主)로 대용하였다. 현존하는 공자의 위판은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으로 피난했다가 환안(還安)한 역사가 있다. 원나라의 무종(武宗)이 대성(大成)이라 추시(追諡)하고, 1104년인 송나라 휘종(徽宗) 숭녕(崇寧) 3년에 벽옹문선왕전(辟雍文宣王殿)을 대성전이라 한 뒤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