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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예절이 살아있는 능주향교

육백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능주향교는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2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시대인 1392년(태조 1)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을 위하여 창건되었읍니다.

인사말

  • 우리 능주향교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육백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능주향교는 전남 화순군 능주면 교촌길 36에 위치하고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2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시대인 1392년(태조1)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을 위하여 창건 되었읍니다.
  • 그후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가 1600년에 현령 하응도(河應圖)가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습니다. 1611년 현령 윤수(尹燧)가 동무·서무를 중건하고 1724년에 중수하였으며 1775년에 목사 이광도(李廣度)를 중심으로 지방 유림이 중수를 거듭하였습니다.
  • 향교는 백성의 교화와 풍속을 순화하기 위하여 설립한 조선시대의 관립고등기관입니다.
  • 우리나라는 오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또한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여오고 있습니다. 삼국시대의 찬란한 문화도 중요하지만 조선시대 유교문화가 윤리와 도덕의 사회를 이루었던 점 또한 매우 값진 우리의 전통문화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으로 태어나 삼강오륜과 윤리도덕을 배우고 실천하면서 면면히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을 보면 서구의 물질문명을 무차별 받아들여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는 송두리채 사라지고 남의 것만 좋아하고 따르면서 우리문화의 정통성을 찾을 길이 없게 되었습니다.
  • 뿐만 아니라 지식만을 추구하는 교육 극단적 이기주의의 팽배 속에 정치인들의 정쟁만을 일삼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면서 티없이 맑게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가르칠 것인가 그리고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 뜻있는 이들이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우리 향교에서는 명륜당과 충효교육관에서 인성예절교육 및 인문학강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에게까지 모든분들에게 전통경서의 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수강에 참여하시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정의사회구현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